총동문회(회장 손용근)가 5월 1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2020년 상반기 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도 업무 실적과 회계 결산, 올해 주요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보고했다. 본회는 지난해 호치민에서 세계 한양인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여성동문회를 창립하는 등 동문회 조직 활성화에 주력했다. 특히 손 회장은 호치민, 도쿄, 북경, 상해 등 해외 지회들을 방문, 격려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한편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는 가운데 본회는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손 회장은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총회, 이사회, 동문친선골프대회 등 연기된 행사의 개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생각이다”며 “올 하반기에는 상황이 나아져 건강하게 동문들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봄이 기자
[출처] 2020년 상반기 총동문회 회장단 회의|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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