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6동기회(회장 김영호)가 9월 3일 다일공동체가 운영하는 서울 동대문 소재 밥퍼 나눔운동본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다일공동체는 전 세계 11개국 21개 분원에서 급식, 교육, 의료 지원 활동을 하는 NGO다.
이날 밥퍼 봉사활동에는 김영호 회장을 포함해 총 15명의 동문이 참여했으며, 봉사분과(분과장 권오철)에 적립된 후원금 100만원을 다일공동체에 기부했다. 이재혁 동문은 개인 기부로 쌀을 전달했다. 86동기회는 식사 준비와 배식 외에도 추석을 앞두고 선물 500개를 포장했다.
권오철 봉사분과장은 “밥퍼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고, 식사하러 오신 분들의 고맙다는 한마디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다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86동기회는 5년째 봉사분과를 운영하면서 동기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산행대회, 체육대회 등 꾸준한 정기모임을 개최하며 동문사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봄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