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양대학교동문장학회(이사장 이종훈/이하 장학회)가 8월 23일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회는 2019년 2학기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여식을 취소하고 장학금은 계좌이체, 장학증서는 등기 발송으로 전달해왔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수여식에는 이종훈 장학회 이사장, 손용근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윤달선 상임이사, 이형규 이사, 김석주 사학과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이날 장학회 명예이사로 위촉됐다.

멘토링장학금은 부산동문회(회장 김남순)의 출연 기금으로 부산 출신 재학생 4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인천도시가스장학금은 이 이사장이 기부한 인천도시가스 주식 1만주의 배당금을 재원으로 사학과 학생 1명에게 등록금 일부를, 모교 언론준비반에 500만원을 지급했다. 근로장학금은 총동문회 사무처 일반사무 및 동문회보 학생기자로 활동한 12명에게 인당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오랜만에 자랑스러운 후배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장학금이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고, 미래에 든든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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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이 기자

[출처] 한양대동문장학회, 재학생 17명에게 장학금 전달|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