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기계공학부동문장학재단(이사장 김대항)이 7월 5일 모교 공업센터 본관 1층 117호에서 제41회 동문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의 서울캠퍼스 기계공학부 재학생에게 각 30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김대항 이사장(진아교역 회장)을 비롯해 △이중아 대동시스템 회장 △김쌍수 전 한국전력공사장 △신영주 전 한라공조 회장 △이관수 모교 석좌교수와 한석영·소홍윤 기계공학부 교수 등 장학재단 기부자 및 이사진이 함께했다. 올해는 특별히 김우승 모교 총장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나눴다.
김 이사장은 “장학금을 발판 삼아 학업에 정진해 훗날 후배들에게 베풀 줄 아는 큰 인재가 되라”고 전했다. 김 총장은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문 여러분의 후배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본 재단은 故염성하 기계공학부 명예교수의 정년퇴임을 맞아 1991년 설립된 ‘대오장학회’를 전신으로 2002년 1월 정식 출범했다. 기계공학부 동문 후원금을 재원으로 매년 학과 재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업 우수자 20명에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금까지 누적 5억6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윤원 기자
[출처] 기계공학부동문장학재단, 재학생 10명에 총 3000만원|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