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문회(회장 박혜자)가 7월 13일 동문회관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은 건국대 명예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는 이정희, 이정숙, 이화준 동문이 맡기로 했다.

이 신임 회장은 “여성동문회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한양이라는 인연의 끈을 소중히 여기며 다 함께 동문회를 이끌어가자. 솔선수범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초대 회장을 맡아 지금까지 여성동문회를 이끌어온 박혜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준 임원진과 총동문회, 눈에 보이지 않게 뒤에서 도움을 준 모든 동문에게 감사한다. 최고의 여성 동문 모임을 만들어가기 위해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회장과 이 신임 회장을 비롯해 이진성 고문, 조혜현 수석부회장 등 여성 동문 40여명과 손용근 총동문회장을 대신해 임중빈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여성동문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박 회장과 김순금 총무는 총동문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여성동문회는 박 회장과 조 수석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결산·감사 보고,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보고, 축하 케이크 커팅, 경품 추첨, 만찬 등이 진행됐다.

한편 2019년 5월 발족한 여성동문회는 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합창단 노래한대를 창단해 활동하는 등 여성 동문사회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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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이 기자

[출처] [여성동문회] 신임 회장에 이상은 건국대 명예교수 취임|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