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팔레스키 지휘…세계 정상급 음악가들 한자리에

동문 사회봉사단 (사)함께한대가 10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0회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이탈리아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허재원 모교 피아노과 교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팔레스키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관객과의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끌어내는 풍부한 음악적 표현으로 유명하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시작하는 1부에서는 허재원 교수가 리스트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화려하면서도 맑은 목소리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박정원 모교 음악대학장이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김동진의 ‘신아리랑’을 노래한다. 세계 최고 권위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연을 맡아 세계를 놀라게 한 테너 김우경 모교 성악과 교수는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 김동진의 ‘가고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함께한대 오케스트라가 라벨 편곡의 무소그르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2012년 시작된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 음악회는 매회 세계적인 음악가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공감과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소외된 이웃을 초청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음악을 통해 전하고 있다.

티켓은 예술의전당과 티켓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함께한대 02-22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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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이 기자

[출처] (사)함께한대 ‘제10회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 음악회 개최|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