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양산)동문회(회장 김항재)에서 1952년 출범 이래 첫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 부산동문회는 5월 20일 부산 진구 롯데호텔 42층 벨뷰룸에서 2022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남순(사진 왼쪽 네번째)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명예교수를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부산 지역 청년동문회 ‘한창회’ 회장은 임영희(왼쪽 세번째) 동문이 맡게 됐다. 행사는 동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결산 및 2022년 사업보고, 회장 이·취임식, 만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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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김남순 신임 회장의 기수를 12대로 결정했다. 김정훈 사무국장은 “부산동문회는 한국전쟁으로 혼란한 시기 출범 후 명맥만 유지하다 1996년 재건에 성공해 김해·양산을 아우르는 지금의 형태로 조직이 확대됐다. 이러한 이유로 그간 명확하지 않았던 역대 회장의 기수를 정립하는 문제를 놓고 이사회의 논의를 거쳐 김남순 회장을 12대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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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동문회는 올 하반기 회장배 골프대회와 연말 송년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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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원 기자

[출처] [부산(김해·양산)동문회] 김남순 부산대 명예교수 ‘역대 첫 여성 회장’|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