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발전기금 전달식·대운동장 리모델링 착공식 개최

▲ERICA 대운동장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에 참석한 손용근 총동문회장(왼쪽에서 아홉 번째)을 비롯한 모교 관계자, 학생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동문회(회장 손용근)가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이 기금은 ERICA캠퍼스 대운동장 리모델링 공사에 쓰일 예정이다.

​

발전기금 전달식은 4월 27일 ERICA캠퍼스 본관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손용근 총동문회장, 김우승 총장, 이한승 ERICA 부총장, 권태원 예체능대학장, 이상열 기획홍보처장, 서승현 기획홍보부처장, 신승국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

같은 날 ERICA 대운동장에서는 ‘ERICA 대운동장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손 총동문회장, 김 총장, 전용기 국회의원 등 모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ERICA 대운동장 리모델링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손용근 총동문회장(사진 오른쪽)이 김우승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손 회장은 “ERICA캠퍼스 조성 후 30여년이 지나 낙후된 대운동장에서 야구부, 축구부 후배들이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학생들의 체육 수업에도 애로사항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다행히 이번에 예체능대학이 중심이 되어 대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고, 이에 36만 동문들이 뜻을 모아 적은 금액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지어진 대운동장에서 야구부와 축구부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훈련해 좋은 성과를 내고, 학생뿐만 아니라 모교 구성원들이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김 총장은 “총동문회의 이번 발전기금 기부는 대운동장 리모델링 공사에 큰 의미가 있다. 항상 모교 사랑을 실천하는 동문회에 감사하다”며 “대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로 ERICA가 새로운 성장을 향해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 의원은 “앞으로 더 좋은 시스템에서 모교 야구, 축구 선수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끔 학교는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야구부 김민호, 축구부 한동민) 학생은 “많은 분들이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도움을 주셨으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8월 30일 준공될 ERICA 대운동장에는 △가변형 인조 잔디 구장 △전광판 △50m 육상 트랙 △라커룸 △샤워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2만1244㎡ 규모의 가변형 인조 잔디 구장은 야구 및 축구 복합구장으로 U리그 개최가 가능한 최대 크기다.

​

이봄이 기자

[출처] 총동문회, ERICA 대운동장 리모델링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 전달|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