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양대학교건축동문장학회 (이사장 이창섭)가 4월 7일 역삼동 소재 중식당 파크루안에서 개최된 제54차 이사회에서 2022년도 장학생 12명을 선발하고 총 36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생은 서울캠퍼스 건축학부 4명·건축공학부 4명, ERICA캠퍼스 건축학부 4명 등 총 12명으로 각각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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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사회에는 건축동문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창섭 빅스코이엔씨 회장을 비롯해 김홍식 태광디엔아이 명예회장, 이의구 창건축 회장, 이리형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정용찬 삼우공간건축 회장, 고규환 아세아시멘트 대표이사, 이규선 코스믹전기통신 대표이사, 신길웅 흥일건축 회장, 이상림 공간그룹 회장, 임태희 이가건축 대표이사, 정유승 DS파트너스 회장 등 장학회 이사 11명과 모교에서 안기현 서울 건축학부장, 유은종 서울 건축공학부 교수, 이강준 ERICA 건축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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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장학생 선발, 부이사장 직제 도입과 부이사장 선출, 202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장학증서 수여식 일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 부이사장에는 이상림 이사가 선출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재학생들과의 교감을 위해 각 학부 행사와 연계해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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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동문장학회는 건축 동문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1999년 5월 4일 설립됐다. 그동안 기부금 10억 7700만원을 기탁받아 올해까지 234명의 장학생에게 5억 4280만원의 장학금과 서울·ERICA 건축(공)학부에 학술연구비로 81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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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취임한 이 이사장은 “장학회가 더욱 발전해 건축 동문들의 결집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면서 최근 장학회에 기부금 1억원을 쾌척했다. 또 장학회 활성화를 위해 임원을 확충해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하고,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동문들의 친목 도모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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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이 기자

[출처] 건축동문장학회 2022년도 장학생 12명 선발|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