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신본관서 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기부자 명예의 전당 ‘100억원 이상’ 등재

천경준 (주)씨젠 회장이 12월 2일 모교에 발전기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모교 전자관(제3공학관)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천 회장은 2000년 9월부터 20년간 전자정보통신동문회 장학기금, 총장전략기금, 유학생 장학기금 등 모교에 약 120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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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교 후배들이 더 나은 공간에서 학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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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회장은 1970년 모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소장, 기술총괄 부사장에 이어 에스원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세계 유일의 Real-time PCR 기반 동시 다중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 수준에서 질병을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기업 (주)씨젠을 이끌고 있다. (주)씨젠은 세계적인 분자진단 기술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부터 적극 대응해 환자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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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서울캠퍼스 신본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천 회장을 비롯해 손용근 총동문회장,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김우승 총장,

김창곤 한국전파기지국 고문, 조필재 전자정보통신동문회장, 박성한 해동과학문화재단 부이사장, 천종기 (재)씨젠의료재단 이사장,

교무위원 및 융합전자공학부 재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신본관 1층 로비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하고

‘100억원 이상’ 구간에 천 회장의 이름을 등재했다.

[출처] 천경준 (주)씨젠 회장, 한양대에 발전기금 100억원 기부|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