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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대학생활, 마지막 졸업식까지 ‘언택트’ 2020-09-22 14:17:03
작성자  동문회보 webmaster@hanyangi.net 조회  1341   |   추천  15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졸업식 풍경도 바꿨다. 모교 서울캠퍼스는 2019학년도 전·후기 학위수여식을 결국 취소했으며, ERICA캠퍼스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과 전염 방지를 위한 정부지침에 따른 조치다.

서울캠퍼스는 2019학년도 전·후기 학부 및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고, 손용근 총동문회장과 김우승 총장의 온라인 축하영상으로 대체했다. 영상은 모교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게시됐다. 손 회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코로나19 때문에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하게 돼 아쉽다”며 “지난 학기 비대면 수업 등 종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학업을 위해 고군분투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34만 동문들을 대표해 여러분의 앞날에 큰 성취가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 어디에 있든지 ‘저 사람은 한양인이다’라는 말이 모범적인 삶과 행동을 뜻하는 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이 감동스러운 순간을 현장에서 함께 축하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여러분과 함께 걸어갈 한양은 늘 이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우뚝 서서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전·후기를 합쳐 박사 558명, 석사 1231명, 학사 3668명 등 총 5457명이 학위를 받았다. 총동문회장상은 우수한 학업성과를 거둔 이명랑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모교는 많은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학위복과 학위모를 대여하고, 캠퍼스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하에 8월 28일까지 운영됐다.

이번에 졸업을 맞은 이혁기 학생은 “지난 2월 졸업식이 연기된 데 이어 이번 후기 졸업식마저 취소돼 아쉽다”며 “친구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졸업을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졸업식은 이제 옛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RICA캠퍼스는 8월 19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학부 및 융합산업대학원 전·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김 총장의 축사, 손 회장의 격려사, 신혜림 졸업생 대표의 답사, 학위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ERICA캠퍼스에서는 전·후기를 합쳐 석사 71명, 학사 2135명 등 총 2206명이 학위를 받았다. ERICA 33대 총학생회 학생인권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준명 학생은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교수, 교직원, 학생들의 특별 축하 동영상과 ERICA 교수 중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비대면 졸업식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도 모교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학위수여식을 택했다. 서울대와 이화여대는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연세대와 성균관대, 중앙대는 축하영상으로 대신했다. 홍익대는 차를 탄 채로 졸업장을 받는 방식의 ‘드라이브 스루’ 졸업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봄이 기자

[출처] 코로나19가 바꾼 대학생활, 마지막 졸업식까지 ‘언택트’|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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