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동기회(회장 박한철)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을 돕고자 생활장학금 9600만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서울·ERICA 양 캠퍼스에서 8명씩 총 16명의 장학생을 선발, 인당 월 50만원씩 1년간 지급한다. 7월 6일 서울캠퍼스 신본관 2층 총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우승 총장과 이상민학생처장, 황희준 대외협력처장 등 모교 관계자와 동기회 박한철(사진 왼쪽) 회장, 김기연 부회장 외
동문 4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2016년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를 계기로 86동기회 결성 후 지난 4년간 십시일반 모은 발전기금으로 마련됐다. 동기회는
발전기금분과를 설치하고 월 만원 자동이체 캠페인과 동문 개개인의 자유 기부를 통해 기금을 모금했다.
성주은 동기회 사무총장은 “생활장학금과 별도로 현재 모교가 추진 중인 ‘하이리온’ 캐릭터 벤치 조성 사업에도 1900만원을 기부했다.
캠퍼스별로 하나씩 2개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모교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상징적 조형물이자 포토 스폿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원 기자
[출처] [86동기회] 가계 곤란 재학생 위해 9600만원 쾌척|작성자 한양대동문회보